우리나라 여름 절기 총 정리! 입하부터 대서까지의 의미와 날짜, 풍습까지 한눈에 알아보기

우리나라의 24 절기는 전통적인 농업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계절의 변화를 나타내는 기준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태양의 위치에 따라 1년을 24개로 나눈 것으로 2424 절기 중 여름 절기는 입하(立夏), 소만(小滿), 망종(芒種), 하지(夏至), 소서(小暑), 대서(大暑)가 있습니다. 봄과 가을 사이의 뜨거운 시기로 지금도 그 흐름에 맞춰 우리의 건강과 풍습이 영향을 받고 있답니다.

 

각 절기의 날짜, 의미, 그리고 전통적으로 해오던 일들을 함께 살펴보면, 계절을 더욱 풍요롭게 맞이할 수 있지요.

1. 입하(立夏) – 여름의 시작

2025년 입하 날짜: 5월 5일

• 의미: 봄이 지나고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 만물이 생장하기 시작하고, 기온이 점점 높아지며 햇볕이 강해지기 시작해요.
• 해야 할 일 & 풍습:예로부터 농촌에서는 모내기 준비를 시작하는 시기, 기운 보충을 위해 삼계탕이나 보양식을 먹기도 해요.                                 집안일을 줄이고 몸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아요

2. 소만(小滿) – 만물이 차오르는 시기

2025년 소만 날짜: 5월 21일

• 의미: '작게 찼다'는 뜻으로, 보리, 밀 등이 익어가며 초여름 기운이 느껴지는 시기예요. 식물의 생장이 왕성해지고 여름 곡식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죠.
• 해야 할 일 & 풍습:보리밭 갈무리와 모판 관리, 농촌에서는 우박 대비, 도심에서는 계절병 예방을 시작하는 시기.                                                  예전에는 우박을 막기 위한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어요

3. 망종(芒種) – 씨앗 뿌리기 좋은 시기

2025년 망종 날짜: 6월 5일

• 의미: '까끌까끌한 껍질이 있는 곡식(망)'을 뿌리기 좋은 시기라는 뜻. 모내기와 이앙 작업이 한창인 때예요.
• 해야 할 일 & 풍습:본격적인 모내기 시작,장마철 대비: 농작물 보호 및 배수로 정비. 이때부터 땀을 많이 흘리게 되니                                             수분 보충이 중요해요

4. 하지(夏至) – 낮이 가장 긴 날

2025년 하지 날짜: 6월 21일

• 의미: 1년 중 낮이 가장 긴 절기, 본격적인 여름 시작을 알리는 시점입니다. 이후 본격적인 더위가 다가오죠.
• 해야 할 일 & 풍습:예로부터 하지 전후로 김장채소 파종, 더위를 대비해 시원한 음식 섭취 시작, 에어컨 점검, 차양 설치,                                         여름옷 정리 등 여름 준비를 본격화

5. 소서(小暑) – 본격적인 더위의 전초전

2025년 소서 날짜: 7월 7일

• 의미: '작은 더위'라는 뜻이지만 체감으론 매우 덥기 시작하는 시기예요. 장마가 끝나가고 습도와 열기가 함께 오르죠.
• 해야 할 일 & 풍습:냉방기기 본격 사용, 여름보양식 준비 (초복과 겹치는 경우 많음), 열대야 대비로 침구류 교체 등

6. 대서(大暑) – 연중 가장 더운 시기

2025년 대서 날짜: 7월 22일

• 의미: 이름 그대로 '큰 더위',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 폭염이 극심해지며 습도도 최고조에 달하는 때예요.
• 해야 할 일 & 풍습:열사병·탈수 예방 필수! 물 자주 마시기, 옛날에는 팥죽을 쑤어 먹으며 액운을 물리침,                                                               냉방기기 점검, 야외 활동 최소화

여름 절기를 알면 생활이 달라진다

절기를 안다는 것은 자연의 흐름에 따라 미리 준비하고, 몸과 마음을 다듬는 지혜를 되살리는 일이에요.

예전처럼 농사를 짓지 않더라도, 절기에 맞춰 식생활을 조절하고 건강을 챙기는 것이 현대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